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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와 K-무리뉴 이정효 감독이 재계약을 연장했다.

광주FC는 13일 이정효 감독과의 동행을 2027년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광주FC의 창단 이래로는 가장 긴 기간의 계약이다.

이정효 감독은 2021년 12월에 광주FC의 제7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2022년에는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단히 큰 성과를 이루었다. 그리고 2023년에는 K리그1에서 예상을 깨고 구단 역사상 최고 기록인 리그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시즌에는 16승 11무 11패로 총 59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광주FC는 구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을 이뤄냈다. 이정효 감독은 이러한 성과를 통해 그의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정효 감독은 2022년 4월과 9월에 두 차례 이달의 감독상과 K리그2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2023년 6월에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에는 K리그1 감독상 후보에도 오르게 되었다.

광주FC의 성과로 인해 선수들도 큰 성장을 이루었다. 핵심 미드필더 이순민은 베스트11에 선정되었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관심을 받아 처음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도 선발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주목받는 유망주인 정호연은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하였다. 정호연은 K리그 시상식에서 이정효 감독에 대해 "항상 안주하지 말라고 얘기하신다. 이정효 감독님의 기대치는 항상 다르다. 오늘이 다르고 내년에도 다를 것이다. 예전에 잘했다고 칭찬할 플레이도 지금은 바라지 않는다. 선수단도 알고 있고 팬들이 바라보는 기대치와는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하신다"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은 비디오를 보면서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피드백을 주고, 메신저를 통해 의견을 주며 개선할 점을 알려주고 있다. 선수들은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광주FC는 이정효 감독과의 동행을 더 오랫동안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향후 몇 년간 광주FC는 이정효 감독과 함께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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