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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전쟁과 이란・베네수엘라의 그림자에 흔들린 석유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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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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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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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흔들린 석유 시장에는 또 다른 두 개의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 방향에 이란의 개입 여부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으며, 세계 최대 매장량을 가진 베네수엘라라는 카드는 유가를 하락시키는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 날인 16일 베네수엘라가 곧 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면서 국제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가는 90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이란의 생산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하락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이란이나 베네수엘라의 생산은 모두 불확실성이 가득한 영역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 매장량을 보유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제재로 인해 석유 산업의 생산과 투자가 억제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하루에 약 40만 배럴 정도의 석유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전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네수엘라 정부는 내년에 국제적으로 모니터링을 받는 선거를 치르기로 약속하고, 이와 관련된 제한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는 곧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완화와 석유 생산의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석가들은 협상이 성사되어도 베네수엘라가 생산량을 늘리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석유 거래자들은 이를 미래의 석유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받아들여 이에 긍정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 석유 생산량은 하루 약 1억 배럴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확대되고 이란이 개입하게 된다면 이란의 석유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핵 프로그램 때문에 수년간 미국의 제재를 받아왔지만, 그럼에도 중국에 대한 수출 등 생산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이란은 베네수엘라,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에 이어 4번째로 석유 생산량이 많은 국가입니다.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상황에서 이란의 석유 생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세계의 석유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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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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