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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내 최대 난민촌에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이 일어났다고 하마스가 주장했습니다. 하마스는 이 공격으로 인질 7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3명은 외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는 없었습니다. 이전에도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다른 공습으로 인해 약 50명의 인질이 사망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수천 건의 공습을 진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발리아 난민촌 공습은 하마스의 지휘관과 시설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 50명의 주민이 사망하고 15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발표했으며, 아랍 지역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하마스는 외국인 인질들을 석방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이스라엘이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 대변인은 며칠 내로 일정 수의 외국인을 석방할 예정이라고 이전에 발표한 바 있는데, 석방되는 인질의 국적, 규모, 석방 시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마스는 지금까지 4명의 인질을 석방했다고 밝혀졌으며,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기습 공격 당시 약 230명의 인질을 가지고 간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지하터널에 분산 배치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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