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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안에서 첫 교전을 벌였다.

23일에 발생한 이번 교전에 대해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전날 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지상군이 제한적인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지상공격은 하마스와의 전투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집결 지역을 집중 공격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마스 측도 이번 교전에 참여한 것을 확인했으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의 교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 부대의 불도저와 탱크를 파괴한 뒤 안전하게 본진으로 돌아온 것으로 주장했다.

CNN은 지난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에서 처음으로 교전이 벌어진 것으로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가자지구뿐만 아니라 요르단강 서안지구, 레바논, 시리아까지 공습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교전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전날 공군 사령부에서 지상전이 한 달, 두 달, 혹은 세 달간 지속될 수 있다며 전쟁이 장기화될 것임을 언급했다. 그는 "결국 하마스는 사라질 것"이라며 "적(하마스)은 이스라엘의 기갑 부대나 보병 부대와 마주치기 전에 공군의 폭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교전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상황의 변동으로 인해 더 큰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국제 사회는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있으며, 양측 간의 긴장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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