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이스라엘의 첩보 기반시설 공격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내 이스라엘의 첩보 기반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란 내 폭탄테러와 미국의 예멘 반군 후티 폭격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풀이되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날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 지역의 주도 아르빌 근처에 있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첩보본부와 테러단체들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추가로 IS를 비롯해 시리아에 있는 테러조직들도 다수의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에서는 지난 3일 국민영웅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추모식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IS는 나중에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이란은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쿠르디스탄 지역에서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이 지역은 이라크 내 미국 영사관, 민간인 거주지, 아르빌 국제공항과 가까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당국은 미국 시설과 미국인에게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팔레스타인 지지를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한 이란의 후티 무장세력의 예멘 내 기지를 폭격했다. 이란은 이같은 행위를 예멘에 대한 주권침해와 반인권적 행위라고 규탄했다. 쿠르디스탄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 격퇴전에서 미군의 동맹 역할을 해온 쿠르드족의 근거지다. 이란에서는 솔레이마니 추모식 테러 이후 반미감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폭탄테러는 IS 조직원들의 소행으로 밝혀졌지만, 이슬람국가 조직 자체는 아직 이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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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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