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이스라엘 첩보 기반시설"을 미사일로 공격해 폭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이 직접 군사행동에 나선 첫번째 사례로,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 중심의 "저항의 축" 전선이 레바논, 시리아, 예멘에 이어 이라크 북부로 확대되면서,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 일대로 확전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에 위치한 에르빌 주변에 있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첩보본부를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쿠르드족 고위 안보관리 자택과 첩보센터가 파괴되었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 안보당국은 최소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시설 피해와 사상자가 없다고 밝혔지만, 에르빌 공항은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오판에 대해 정밀한 작전과 고도의 정보력을 통해 이란을 표적으로 삼은 것에 대해 보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 3일 이란에서 열린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를 명분으로 삼은 것입니다. 이슬람국가(IS)가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지만, 이란은 IS와 이스라엘이 연결되었다고 보고 당시 강력한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러한 경고의 일환으로 이해됩니다.

이번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중동 지역에서 가자지구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란 중심의 "저항의 축" 전선이 이라크 북부로 확대되면서 이스라엘을 겨냥한 군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중동 지역에 대한 안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주의와 대화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