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보부, "솔레이마니 추모식 폭탄 테러범은 이스라엘 출신"
이란 추모식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의 범인이 이스라엘계 출신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11일, 이란 정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 공격과 관련된 모든 인물을 체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사건과 연루된 35명이 체포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정보부는 테러 당시 범행을 벌인 테러범 2명 중 1명이 타지키스탄 출신으로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하기 위해 여러 국가를 거쳐 아프가니스탄으로 입국한 후 이란에 배치되어 다른 테러리스트들과 합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테러범들은 원래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묘지에서 폭탄 테러를 계획하였으나, 보안이 엄격하여 범행 장소를 변경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일, 이란 남부 케르만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추모식에서 폭탄이 두 차례 터졌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93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다쳤으며, 일부는 위급한 상태입니다. 테러 발생 직후부터 이란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며 보복을 다짐했으나, 사건 다음 날 IS가 자신들의 범행임을 주장하며 나섰습니다. 이번 테러는 IS가 중동 내 혼란을 틈타 조직을 재건하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저질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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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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