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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제73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 참석 "한미동맹은 70년간 성공적으로 발전해왔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3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2016년부터 개최해온 장진호 전투에 참전하며 희생을 친 미 해병 제1사단과 유엔군 장병을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현직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25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왔으며, 지금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진호 전투를 통해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할 수 있었던 미 해병 제1사단과 유엔군의 업적을 강조했으며, 이번 전투는 추위와 험난한 지형, 적들의 포위망을 돌파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를 통해 중공군의 남하를 억제하고 흥남지역 민간인들이 자유 대한의 품에 안길 수 있었다"며 "우리 정부는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핵 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방국들과 긴밀히 연대하여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윤 대통령의 참석은 한미동맹과 장진호 전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가치를 되새김질하는 자리였다. 한미동맹은 70년간 성공적으로 발전해온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강력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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