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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우크라이나 방문에 미국 정부 "환영" 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하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지원을 약속한 것과 관련, 미국 정부가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평가하며 "우리는 그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표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정부 구성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러시아에 가한 피해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한다"며 다른 외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모든 국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규탄에 협조하지 않은 점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이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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