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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새해에도 북한의 연이어 도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만약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우리는 그에 대해 몇 배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해 윤 대통령은 타협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가짜 평화로 규정하고,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 기조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는 별개로 북한 주민에 대해 인도주의적인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통일부에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지정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과거의 정부와는 다르다. 가짜 평화는 더 큰 위험에 빠뜨릴 뿐이다"라며 "전쟁인지 평화인지를 협박하는 위장 평화 전술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새해에도 북방한계선(NLL) 인근으로 포병 사격과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여 계속해서 도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윤 대통령은 지적했습니다. 그는 "오늘 아침 기사를 보면 북한이 북방한계선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리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대한민국을 균열시키기 위한 정치적인 도발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최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제1의 적대국이며 불변의 주적"이라고 헌법에 명기하고, "평화통일" 등의 표현을 삭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불어 북방한계선의 비인정,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금강산국제관광국 등 대남기구의 폐지 방침도 내놓았습니다.

김 총비서는 연설에서 "우리 국가의 남쪽 국경선이 명백히 그어져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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