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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우크라이나 오흐마디트 국립아동병원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현지시간인 15일에 우크라이나 오흐마디트 국립아동병원을 방문하였다.

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우크라이나 오흐마디트 국립아동병원을 찾아서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달하였다. 이에 대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오흐마디트 국립아동병원은 1894년에 설립된 우크라이나 보건부 아래에 있는 아동전문병원으로, 전쟁 속에서 중상을 입은 어린이들과 어려운 상황에서의 모자 간호를 위한 시설이다.

해당 아동병원은 매년 최대 2만여명의 어린이를 치료하고 약 1만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아동병원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으로 500명 가까운 어린이들이 사망하고, 1058명이 부상을 입어 전 세계에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환아들의 병실을 찾아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나 대한민국 어린이나 모두 할아버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손주들이다. 이곳에서 잘 치료 받아서 멋지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대화에는 함께한 어린이들이 종이접기 형태의 카드에 손편지를 써서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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