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윤석열 대통령, 한국 방문 중 척 슈머 대표와 접견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미 상원의원 대표단과 접견하였다. 이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규탄하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종소되어 역내의 긴장을 완화하고 안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가기를 공감하였다.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척 슈머 대표와 마이클 크레이포, 빌 캐시디, 매기 하산, 존 케네디, 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접견하였다. 이 자리에서 양자 관계와 함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 상원의원 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한은 한미 동맹과 경제 협력을 확실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북한이 핵 위협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한미일 3국이 결연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대규모 대미 투자를 통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미국 기업들도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한국의 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과 같은 미국의 경제 입법이 양국 간의 호혜적인 협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입법과 법 이행 과정에서 미 의회가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등 주요 법안에 대한 미 의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척 슈머 대표는 "지난 4월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로 한미 관계가 더욱 강화되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동맹의 굳은 결속력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대응은 한미일 3국의 연대와 결속력이 필수적이며, 미 의회는 한미 경제 협력을 위해 관련 법안과 입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상원의원 대표단은 양자 관계와 함께 주요 지역과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미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임을 확인하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