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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내 집중호우 피해 점검에 나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집중호우로 인해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방문 중 호우 피해가 커지자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호우 관련 지시를 내리고,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 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화상통화를 진행하였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바르샤바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도 회의를 주재하였다. 이후 바르샤바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중앙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되어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진행하였다.

윤 대통령은 초반에 사상자 수가 늘어날 때 늦은 지시로 인한 비판을 고려하여 15일부터 16일까지 24시간 동안 4번의 지시 및 회의주재를 통해 국내 상황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다. 그러나 희생자에 대한 애도 메시지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보다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보다 늦게 전달된 것은 여전히 비판의 대상이다.

특히, 16일 폴란드로 복귀한 후 중대본 화상 연결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경찰에게 “지자체와 협력하여 저지대 진입 통제를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한창섭 행안부 차관, 재난안전본부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황근 농림식품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하였다.

윤 대통령은 국내 피해 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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