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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파바르, 맨유·인테르·아스널 영입 관심 속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벤자민 파바르(27)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스널,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테르 등 빅클럽들이 그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파바르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인테르는 파바르를 영입 명단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며, 곧 공식적인 제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와의 거래는 해리 매과이어의 상황으로 지연되고 있다. 아스널은 위리엔 팀버의 대체자로 파바르를 고려 중이지만, 아직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바르는 프랑스 리그앙1의 LOSC 릴 유스 출신으로, 2014년에 성인 리그에 데뷔한 뒤 독일의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2019-2020 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센터백으로도 출전하며 트레블(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주전으로 활약하여 바이에른 뮌헨의 4연속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과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또한 그의 외모로도 알려진 바이에른 뮌헨의 꽃미남 선수로 유명하다.

하지만 김민재의 이적 이후 상황이 다소 달라졌다. 파바르는 계속해서 센터백 자리를 열망했지만, 다요 우파메카노-마테이스 더 리흐트-뤼카 에르난데스 조합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근에는 뤼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일본 친선 경기에서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출전하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파바르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많은 클럽들이 그를 영입하려는 열망을 보이고 있다. 그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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