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누구나 알고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가 되었다. 대한민국 수비수 괴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얘기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시티(잉글랜드) 소속 센터백 후뱅 디아스가 김민재를 너무나도 칭찬했다.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김민재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좋은 시즌을 보냈는지 알고 있다. 김민재를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좋은 수비수이고 강하다고 생각한다. 뮌헨은 김민재를 잘 활용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디아스는 수비수 부문 몸값 1위를 자랑하는 월드클래스다. 이적 시장 전문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디아스의 몸값은 8000만 유로(약 1130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수비수 부문의 최고 금액이다. 2020년부터 맨시티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 디아스는 지난 시즌에도 철벽 수비를 과시했고, 덕분에 맨시티는 유럽 트레블(리그, FA컵, 챔스)을 이루며 최고 클럽으로 올라섰다. 세계 최고 수비수인 디아스조차 김민재의 실력을 인정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김민재의 위상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단 2년 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뛰던 선수가 유럽 최고의 클럽인 레바뮌(레알, 바르사, 뮌헨)에 입성했다. 그 몸값도 크게 높아졌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몸값은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로, 센터백 부문에서는 공동 8위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베이징 시절 2020년 12월에는 김민재의 몸값이 200만 유로(약 28억 원)였는데, 이제는 몸값이 급격히 치솟았다. 올 여름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 바이아웃 조건인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했다. 이는 뮌헨 구단 역대 가장 비싼 이적금액이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대단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의 능력과 실력을 인정하는 디아스의 칭찬은 그에게 큰 격려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앞으로 김민재가 더욱 성장하여 월드클래스 선수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