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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 독극물 의심 소포 사건, 제주와 대전에서도 유사 소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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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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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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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애인복지시설에 독극물 의심 소포 발송, 제주와 대전에서 유사한 사례 발견

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독극물 의심 소포가 발송된 가운데, 제주와 대전에서도 유사한 소포가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21일에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에 제주시 거주자 A씨가 수상한 소포를 받았다며 신고했습니다.

A씨는 11일 오전 8시 50분에 주거지 1층 우편함에서 처음 이 소포를 발견하고, 소포를 뜯어 투명 지퍼백에 담긴 화장품으로 추정되는 튜브형 용기 2개를 확인한 후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이 소포는 대만에서 발송되어 노란색 봉투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후 A씨는 울산지역 한 장애인복지시설 직원 3명이 사무실에 도착한 소포를 개봉한 후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자신이 받은 소포와 비슷한 외관이라는 것을 확인해 쓰레기통에 버린 해당 소포를 갖고 인근 지구대를 방문해 신고했습니다.

제주도는 경찰과 소방, 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폭발물, 방사능, 화학물질, 생화학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모두 음성 또는 불검출로 나왔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소포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 동구 주산동 한 가정집에도 정체불명 국제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과 유해화학물질 공동 대응에 나선 소방 당국은 차량 4대와 인원 14명을 동원해 우편물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고자 주소지로 온 우편물 2개 중 의심 신고된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통제선을 설치하고 해당 우편물을 국과수로 보내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자 외에 옆집으로 발송된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우편물 1개도 수취인이 올 때까지 별도 보관 중입니다.

또한 비슷한 시간대에 대전 동구 추동의 한 식당에서도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우편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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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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