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전국 곳곳에서 의심스러운 노란색 소포가 도착한 사례가 발견되어 경찰이 신속한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은 "우편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거나 독극물로 의심되는 사례는 현재까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단은 안심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나 위험물질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해외에서 발송된 정체불명의 소포로, 전국에서 총 1647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소포 안에는 완충제만 들어있거나, 아예 비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이 소포는 어른 손바닥 두 개 크기로,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봉투에 "CHUNGHWA POST",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를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의 상황과 피해 원인을 확인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우편물 발신지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우편물 수송 시 보다 철저한 검사와 보안 절차를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우편물 사건은 이전에 울산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대만발 우편물이 배송되어 시설 관계자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에 잇따라 발견되기 시작했다. 현재 경찰은 이러한 우편물들에 대한 수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테러 의심 우편물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민들은 주변에서 수상한 우편물이나 독이 있을 수 있는 물질을 발견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찰의 빠른 대응과 시민들의 주시가 테러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