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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선수 악수 거부로 실격,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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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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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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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선수, 러시아 선수와의 악수 거부로 실격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가 러시아 선수와의 악수를 거부하고 실격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문제를 스포츠에서도 반영한 사례이다.

해당 사건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3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64강전에서 발생했다. 우크라이나의 올가 하를란 선수는 러시아 출신인 안나 스미르노바 선수와 맞붙었는데, 하를란 선수는 15대7로 스미르노바 선수를 제압했다. 스미르노바 선수는 국제펜싱연맹(FIE)의 조치로 러시아 출신의 중립국 개인 자격 선수로 출전했다.

문제는 경기 종료 후 발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스미르노바가 하를란 선수에게 악수하려고 다가갔지만, 하를란 선수는 자신의 검을 내민 채로 거리를 두고 악수를 하지 않았다. 이에 스미르노바 선수는 피스트에 의자에 앉아 50여 분간 기다렸으며, 이후 하를란 선수는 스포츠맨십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블랙카드를 받고 실격 처리되었다.

하를란 선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은 매우 힘들면서도 중요한 날이었다. 오늘 발생한 일은 많은 의문을 제기한다"며 "이 선수(스미르노바)와 악수하기 싫었고, 마음대로 행동했다. 나를 실격시키려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고통스러워서 비명을 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이 변하는 만큼 규칙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세상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세상에는 악수를 대신하여 검을 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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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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