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가격, 17년 만에 최고치 돌파
우라늄 가격, 17년 만에 최고치 돌파
글로벌 원자력발전 수요 급증, 우라늄 가치 상승
세계 2위 원자력발전국인 중국, 러시아산 우라늄 사재기
미국 등 서방국,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 차단으로 수급 불균형 우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우라늄정광(옐로케이크·U3O8) 현물 가격은 파운드(약 0.45㎏)당 92.5달러로 기록되어, 1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0일 우라늄 시장 데이터 업체 UxC가 밝혔다. 2007년 초 이후 파운드당 135달러를 기록한 이후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우라늄정광은 국제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우라늄 광석을 정련한 노란색 분말 형태의 물질로 알려져 있다.
우라늄 가격 상승은 2021년 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계기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러시아산 석유·가스 의존도가 높아지자, 프랑스, 영국, 스위스, 벨기에 등이 원전 투자를 증가시키며 에너지 자립을 추구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중국은 주요 우라늄 산지인 니제르와 카자흐스탄 등에서 확보를 시도하며, 다른 국가들과의 우라늄 쟁탈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우라늄정광 가격이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며, 파운드당 11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우라늄 가격 상승은 글로벌 에너지 정책에서 원자력발전의 대세로 자리매김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으나, 최근 에너지 위기와 함께 원자력발전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에서는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을 차단하는 등의 제재를 시행하며 수급 불안정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우라늄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원자력발전 수요 급증, 우라늄 가치 상승
세계 2위 원자력발전국인 중국, 러시아산 우라늄 사재기
미국 등 서방국,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 차단으로 수급 불균형 우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우라늄정광(옐로케이크·U3O8) 현물 가격은 파운드(약 0.45㎏)당 92.5달러로 기록되어, 1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0일 우라늄 시장 데이터 업체 UxC가 밝혔다. 2007년 초 이후 파운드당 135달러를 기록한 이후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우라늄정광은 국제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우라늄 광석을 정련한 노란색 분말 형태의 물질로 알려져 있다.
우라늄 가격 상승은 2021년 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계기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러시아산 석유·가스 의존도가 높아지자, 프랑스, 영국, 스위스, 벨기에 등이 원전 투자를 증가시키며 에너지 자립을 추구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중국은 주요 우라늄 산지인 니제르와 카자흐스탄 등에서 확보를 시도하며, 다른 국가들과의 우라늄 쟁탈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우라늄정광 가격이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며, 파운드당 11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우라늄 가격 상승은 글로벌 에너지 정책에서 원자력발전의 대세로 자리매김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으나, 최근 에너지 위기와 함께 원자력발전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에서는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을 차단하는 등의 제재를 시행하며 수급 불안정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우라늄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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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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