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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위원, 중국 외교부장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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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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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작성일 23-07-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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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의 1인 체제로 중국 외교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친강 전 외교부장의 빈 자리를 왕이 채웠다는 사건을 통해 해석될 수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친강 외교부장을 면직시키고 왕을 정치국원 겸 외교부장으로 임명했다. 왜 친 부장이 면직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이 없었고, 이로 인해 다양한 소문들이 도는 상황이었다. 중화권 언론과 외교 관계자들은 간첩설, 투병설, 불륜설 등을 주로 언급하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제 왕이 외교부장으로 임명된 배경이 큰 관심사가 되었다. 왕 위원이 외교부장을 겸직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은 거의 없었을 정도로 무리한 인사였다.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예측도 할 수 없을 만큼 예외적인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친강 후임에 대해서는 중화권 언론들과 외교 관계자들이 가장 주목한 인물은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이었다. 마자오쉬는 2016년부터 2년간 유엔 제네바대표부 대사로 활동하며 국제 감각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최근에는 브릭스(BRICS) 외교장관 온라인 회의에 참석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마자오쉬는 친 전 부장이나 왕 위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건파로 분류되어 외교가의 강경화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이를 통해 왕 위원의 외교부장 겸직은 시진핑 주석 치세 이후의 중국 외교에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한다는 선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중국은 서방국가들과의 관계에서 "자립 자강" 기조를 취하고 내부 결속을 강화하며, 시 주석을 중심에 두는 "집중통일영도" 노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 외교의 "투톱" 체제가 "원톱" 체제로 바뀌는 것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왕 위원은 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으로서 당을 대표하는 외교 사령탑이었는데, 이제 친 부장은 정부와 외교부 등의 조직에 관한 담당자로서 중국을 대표할 것이다. 이를 통해 중국 외교는 외부와의 협상에서 한 명의 주요인물에 집중하는 체계로 변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왕 위원의 외교부장 겸직은 중국 외교 정책의 변화와 중앙집권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진핑 주석의 리더십 아래에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의 외교적 입지와 역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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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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