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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1인자 왕이 한국에게 중국 정책과 관련하여 미국의 영향력 배제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지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왕 위원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박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국이 지리적인 근접성, 경제적 상호 융합성, 인문적 상호 연결의 장점을 발휘하고 간섭을 배제하며 화목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왕 위원은 대만 문제가 중국의 핵심 이익으로 중한 관계의 정치적 기초와 관련이 있다며 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박 장관은 한국이 계속해서 하나의 중국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위원은 중한 관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이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양국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재건하며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박 장관은 화이부동(화목함은 유지하되 동일하지 않음)의 정신을 기반으로 중한 관계를 발전시키고 30년간 거둔 성과에 흔적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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