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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전문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외국어 교육에 약 236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국어 교육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한 대응책으로, 한국어반 개설과 초·중등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을 포함한 여러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주로 신남방과 신북방 지역을 중심으로 한다고 합니다. 요르단, 벨기에, 에콰도르, 라오스, 캄보디아 등 한국어 교육 수요가 많은 국가를 중점으로 한국어반 개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지 교육 당국의 요구에 따라 한국어반 개설 및 제2외국어 도입과 관련해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과정도 개발 및 보급할 예정입니다. 신남방 지역(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과 신북방 지역(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는 현지 교원양성과정도 개설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교육부는 현재 지필고사인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2023년까지 인터넷기반시험(IBT)으로 바꿀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험 시기와 방법, 부정행위 제재 근거를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한국어 교육이 확대되었다"며 "희망하는 모든 국가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어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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