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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아들의 돌발행동에 사과.."발달장애 이해해준 이에게 감사"

27일, 배우 오윤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버랜드에서의 가족 나들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보이는 오윤아와 아들 송민군은 밝은 미소로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었다.

오윤아는 이어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에버랜드에서 난리가 나서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하며 "도와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지난 7월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의 돌발행동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오늘 공항에서 아들이 자기 머리를 때리며 울었다"며 "도와주려던 남성분께 정말 감사했다. (당시에는) 마음이 복잡해서 인사도 못 드렸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1980년생으로, 아들 송민군은 2007년생이다.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과의 생활을 함께하면서 오윤아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다른 발달장애 아이 부모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윤아의 사과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와 도움에 감사하는 많은 이들의 성원이 기울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윤아와 아들 송민군의 이야기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더 많은 이해와 지원을 보내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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