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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중단 없이 이어나갈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오 시장이 27일에 발표한 10.29 참사 1주기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먼저, 오 시장은 "159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가족들과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다시 한번 참사의 슬픔과 무거운 책임을 가슴에 새기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오 시장은 지금까지 유가족과의 대화, 심리 치유, 재난 대비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태원 현장 추모 시설의 설치와 희생자들을 위한 영구 시설에 대한 계획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 시장은 "참사의 아픔과 슬픔을 극복하는 길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주최·주관자가 없는 행사도 서울시가 구청, 소방, 경찰과 함께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스스로 진화하는 서울시 재난 대비 시스템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저와 서울시는 10.29 참사를 결코 잊지 않으며, 희생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애도할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약속드립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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