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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주가 급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6.23포인트(0.07%) 상승한 35,307.6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5.67포인트(0.58%) 상승한 4,489.72로, 나스닥지수는 143.48포인트(1.05%) 상승한 13,78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주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가운데 7.08% 급등했다. 모건스탠리의 보고서에서 엔비디아가 여전히 탑 픽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

또한 마이크론테크놀로 주가는 6.07% 상승하며, 인텔과 AMD 주가도 각각 2.26%와 4.1%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87% 상승했고, 메타, 애플, 알파벳 주가도 1.51%, 0.94%, 1.28%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발표 예정인 홈디포, 타겟, 월마트 등의 실적과 15일 발표될 소매판매 지표를 기다리며 경계심을 보였다. 또한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는데, 경제의 빠른 회복세로 인해 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S&P500지수 내에서는 기술, 통신, 임의소비재, 헬스 관련주가 상승하였으나,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에너지 관련주는 하락했다.

그리고 중국에서 전기차 모델Y 가격 인하 소식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1.19% 하락했다. 한편,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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