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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외국인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엔데믹 이후 크게 늘어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498.2% 증가한 53만9273명이다. 이런 추세로 인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외국인 매출의 큰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6개월간 외국인 매출이 590% 증가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명동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잠실점도 370%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외국인 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명동에 위치해 있으며 외국인 매출이 600.3%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 외국인 고객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10% 수준 밖에 되지 않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은 지난 6개월 동안 매출이 12배 이상 급증했으며, 객단가 신장률도 26.3%를 기록했다. 더현대서울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장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이 몰리는 효과를 보고 있다.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도 외국인 매출이 500% 이상 증가했다. 엔데믹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매출 비중도 5%대까지 회복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출 비중이 15% 이상이었으나 코로나19 기간에는 1% 미만으로 떨어졌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회복세에 맞춰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을 예로 들면 외국인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매출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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