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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과 아마존(AMZN)은 이번주 목요일(3일) 실적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분석가들은 어떤 점을 기대하고 있을까?

마켓워치에 따르면 DA데이비슨의 분석가 톰 포르테는 애플의 주가가 3조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폰의 해외 수요가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곧 출시될 아이폰 15가 이전 모델보다 더 화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으며, 중국 시장의 회복 정도와 인도의 성장이 아이폰 실적에 가장 궁금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달 공개된 3,499달러에 달하는 비전 프로 VR헤드셋은 대량 보급이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아마존의 경우 비용 절감 정책이 전자 상거래 사업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와 AI가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분석가는 지적했다.

또한 분석가들은 애플과 아마존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경로를 따를 가능성도 지적했다.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경영진이 AI 기능의 확장이 더욱 비싸질 것이라고 밝힌 후 하락했다.

아마존에 대해서는 분석가는 다른 대형 기술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비용 통제 조치를 늘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마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천 명의 정리 해고와 아마존 프레시 확장 철회로 인해 전자 상거래 매출 확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아마존은 올해 일부 아마존 프레시의 배송 주문에 서비스 수수료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분석가는 아마존이 고객 중심 접근 방식보다는 다른 전자 상거래 회사를 돕기 위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에는 S&P500 기업 중 170개의 기업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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