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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소비자 편의를 위한 로컬 리턴 서비스 선보인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최근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소비자가 불편했던 환불과 교환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로컬 리턴(반품) 서비스를 연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수도권에 환불과 교환 시 반품처 역할을 하는 리턴 서비스 센터의 입지를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소비자가 상품을 중국으로 반송하는 대신 국내 반품처로 보내 교환과 환불을 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적용 상품은 별도의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국내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장 대표는 "5일 배송 상품과 일부 패션 카테고리에 (로컬 리턴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적용 상품을 꾸준히 늘려갈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 대표는 소비자 피해와 관련해서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2분기에 핫라인을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외에도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 한국 시장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로컬 리턴 서비스 설립을 비롯한 물류 서비스 개선, 영화배우 마동석을 활용한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환경(UI)의 국내 소비자 최적화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적극적인 광고와 5일 무료 배송 등의 서비스를 내세워 결과적으로 Z세대(1990년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 수요를 끌어모았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마케팅 총괄인 한송이는 "과거에는 소비력이 있는 30~40대가 주요 고객층이었지만, 최근에는 Z세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25세 이상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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