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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글로벌 통상 경험을 토대로 산업과 에너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진두지휘한 국제통상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안 후보자는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산업과 에너지 정책은 우리 경제와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안 후보자는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우리 기업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위기,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등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 한국전력의 재무구조 악화, 원전 생태계 복원 등과 같은 산업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게 될 것입니다.

안 후보자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국제통상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동안 학계에서 국제통상을 연구해온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부교수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등을 역임한 뒤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FTA) 민간자문위원과 산업부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안 후보자의 장관 지명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설된 통상교섭본부장 이후 처음이니 이번 임무는 산업부 내부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일 또한 중요해 보입니다. 이에 대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안 후보자의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의 업무 능력을 인정하고, 수출 증진과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산업 규제 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영토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안 후보자의 임명을 통해 우리 경제와 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는 글로벌 통상 경험과 국제 통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산업과 에너지 정책을 적절히 조율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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