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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 5개국의 브릭스 가입 공식화, 세계질서 개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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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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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

작성일 24-01-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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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중동 5개국인 브릭스가 가입 공식화되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남아공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가입 예고가 있었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제 행보와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해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고 있다. 2005년에는 브릭스와 관련된 정책연구를 총괄한 필자가 더욱 착잡한 소회를 갖고 있다.

2001년, 세계화가 한창이던 시점에서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미래의 큰 영토와 시장을 갖는 국가들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묶어 브릭스라고 명명하였다. 그러나 이들 4개국은 2006년부터 협의체를 구성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글로벌 금융위기와 정치적 변화의 흐름을 따라 세계질서 개편을 추구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브릭스가 미국 사회의 분열과 세계 지도력 상실을 타고 흐르던 과거의 제3세계라 불리는 지위를 이용하여 오늘날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으려는 글로벌 사우스(남반구의 신흥국과 개발도상국)를 흡수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브릭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금융 체제인 브레턴우즈 체제와 달러화를 기반으로 한 주요 7개국(G7) 중심의 세계질서 운영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달러화의 독점적인 기축통화 지위를 거부하며 서방 주도가 아닌 다중극 체제를 지지한다. 특히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유럽에게 준 과도한 지분을 신흥국에게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에는 세계은행에 대항하여 중국 상하이에 신개발은행(NDB)을 설립하였으며, 회원국 간 통화스와프 협정을 통해 국제통화기금(IMF)과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내릴 과정에서는 여러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브릭스 가입을 위한 필요한 명분 뒤에는 힘든 조율작업과 협의 과정이 숨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힘든 과정을 거치며 브릭스는 전 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며 브렉시트, 미중 무역 갈등 등 세계경제의 변화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

이제 2022년 브릭스 정상회의가 열리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입이 공식화된다. 이로써 브릭스는 그동안의 노력과 협의 끝에 세계의 관심을 받는 기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미래에는 브릭스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신흥경제국과 개발도상국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여 세계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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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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