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피해 규모 커져
아프가니스탄 남부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2600명으로 늘어나고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 2000채가 붕괴되어 생존자의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제 위기에 처한 아프간 탈레반 정부는 구조 작업에 한계를 느끼고 국제 사회에 원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파키스탄 국경 인근인 파크티카주에서 발생한 규모 5.9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1000명이 사망하고 1600명이 다쳤다고 알려졌습니다. 시민들이 잠든 시간에 지진이 발생한 데다가 집들이 흙이나 나무로 지어져 있어 피해가 더 컸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탈레반 최고 지도자는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해 헬리콥터가 착륙하기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20년 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은 호스트주의 남쪽으로 28마일 떨어진 곳이지만 가장 많은 피해가 파크티카주에서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파크티카주 의사인 아왈 칸 자드란은 "거의 모든 병원이 희생자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탈레반 정부는 국제 원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아프간은 작년 미군 주도 연합군이 철수한 이후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경제 위기를 겪고 있어 재난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프간은 미군 철수 이후 탈레반이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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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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