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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아이씨케이에 대한 분석 결과, 안정적인 캐시카우와 동시에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화증권은 아이씨케이 주식에 대해 매수 추천을 하고,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아이씨케이는 1998년에 설립된 신용카드와 스마트카드 전문 제조 기업입니다. 플라스틱카드와 메탈카드 제조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메탈카드의 실적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카드의 차별화, 고급화, 보안강화가 중요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메탈카드의 보급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승준 연구원은 "고객사와의 메탈카드 계약 기간이 보통 3년에서 5년인 점을 고려하면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카드제조 매출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인 셀피를 통해 외형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셀피는 카드 단말기 없이 결제가 가능한 탭투페이 솔루션입니다. 단말기 없이 핸드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VAN 사업자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가맹점들은 카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단말기가 없는 소상공인 등을 시작으로 점차 보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아이씨케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인증 및 여신금융협회의 인증을 받아 탭투페이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셀피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M&A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이차전지 산업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성장동력까지 확보했다고 판단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씨케이의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이 111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성장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흑자전환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는 메탈카드 점유율이 약 5% 수준인데, 이는 향후 메탈카드의 보급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아이씨케이는 안정적인 카드제조 매출과 셀피를 통한 외형성장, 그리고 이차전지 산업 진출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셀피 매출의 증가와 함께 메탈카드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유화증권은 아이씨케이 주식에 대해 매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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