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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고강도 재정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밀레이는 공공 지출을 삭감하고 국내총생산(GDP)의 13%까지 구조조정을 통해 공공사업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재정 개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밀레이는 인터뷰에서 재정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5년 중순 전에 공공 지출을 삭감하여 아르헨티나의 채무불이행을 방지하고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레이는 극우 성향의 경제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대통령 예비 선거에서 30.04%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1위에 올랐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좌파 정부 대신 친시장주의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밀레이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폐쇄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중단하고 대신 미국 달러를 공식 통화로 채택할 것이다. 밀레이는 국가가 독자적으로 통화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중앙은행에 대한 밀레이의 비판은 매우 강렬하다. 그는 중앙은행을 지구에서 가장 최악의 쓰레기로 평가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같은 나쁜 기관, 라틴 아메리카의 기관들과 비교하여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을 언급하면서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밀레이의 정권이 성립된다면 경제고문으로 알려진 에밀리오 오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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