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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선, 좌파 집권당 세로히오 마사 후보 깜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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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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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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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 위기 속에서 대통령 선거가 전례 없는 각오로 치러졌습니다. 좌파 집권당의 세로히오 마사 후보(51세)가 대선 돌풍의 중심에 있는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53세)를 누르고 깜짝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압도적인 승리는 아니었으며, 두 후보는 다음달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사 후보는 개표가 거의 완료된 시점에서 전체 5명의 후보 중 37%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습니다. 극우 성향의 밀레이 후보는 30%의 득표로 2위를 기록하였고, 선거 과정에서 3파전을 벌이던 중도 우파 제1 여권 파트리시아 불리치 후보(67세)는 24%의 득표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다음 달 19일 대선 결선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대통령이 되려면 1차 투표에서 4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거나, 득표율이 40%를 넘으면서 경쟁자보다 10% 포인트 이상 앞서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1위와 2위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결선에서 최종 승리한 후보는 12월 10일에 정식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판단하는 가늠자로 주목되었습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연간 140%에 육박하는 물가 상승률과 40%에 달하는 빈곤층 비율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페소 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가 급감하고 있지만, 암시장과 공식 환율 사이의 격차는 170%까지 벌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경제 장관을 역임하고 있는 마사 후보에겐 이러한 환경이 불리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마사 후보가 예상과 달리 고전하지 않았습니다. 페론주의 정치인으로 여겨지는 마사 후보의 1위 통과는 아르헨티나 현대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동안 아르헨티나의 정치는 불안정함을 겪어왔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 국가의 미래가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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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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