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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시즌 개막 후 7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에 2일 전 감격의 첫 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연승을 이어나가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6일에 열린 원정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에 51-78로 패배한 결과로 시즌 전적은 1승 8패(승률 0.111)로 기록되었다. 이로써 5위인 부산 BNK 썸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지게 되었다.

신한은행은 출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한 한채진 선수가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되었으며, 시즌 개막 후에는 김태연, 변소정, 김아름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길 수 있는 경기들을 한끗 차이로 놓치면서 신한은행은 힘든 시즌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강계리와 이다연 두 선수가 독감에 걸린 상황에서 경기를 앞두고 복귀했다. 특히 이다연의 경우 외곽슛에서 큰 발전을 이룬 선수로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구나단 감독은 이다연이 경기에는 출전하지만 백업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또한 강계리도 발목의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빅맨이 부족한 상황에서 스몰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가야 했다. 이에 구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이 쉽지 않다며 김태연이나 변소정이 결장하면 너무 힘들어진다고 언급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신한은행은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쏟아진 부상 선수들로 인해 다양한 형태로 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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