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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협력 강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미국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과 공조통화를 통해 역내 안보상황을 점검했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 지난해부터 한미동맹의 강화를 위해 이룩한 성과를 높게 평가하면서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협력의 수준과 범위를 더욱 심화 및 확대할 것이라는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양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동맹의 긴밀한 공조와 함께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계속하여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 장관은 미국이 대한민국의 방위에 대한 철저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주요 현안에 대해 계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 장관은 조만간 개최될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와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서 직접 만나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두 장관은 긴밀하게 협력하며 한미동맹의 협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국방부는 "한미동맹은 지난 70년 간 역사상 가장 유능한 동맹 중 하나가 되었으며, 오늘날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협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며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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