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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 인플레이션: 끈적거리는 물가의 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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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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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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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 인플레이션의 곤경’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호에서 ‘스티키 인플레이션’에 빠진 글로벌 경제를 조명했다. ‘스티키’를 직역하면 ‘끈적거림’이다. 한 번 올라버린 물가가 끈적하게 위에 달라붙어 내려오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가진 재화·서비스에 가중치를 둔, ‘스티키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유래됐다. 스티키 CPI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21년 미국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진단했을 때 영향력을 발휘했다. 당시 이 지수가 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신호를 내보냈기 때문이다.

CPI·PPI 상승 둔화 통계 고무적
언뜻 보면 인플레 잦아들었지만…

이코노미스트는 “언뜻 보기에는 세계 경제는 어려운 상황에서 탈출한 것처럼 보인다”고 전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두 자릿수까지 올랐던 미국 연간 인플레이션은 4%대로 낮아졌다. 최근 통계도 고무적이다. 미국 노동부는 6월 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전월보다 0.2% 각각 올라 상승폭이 2021년 3월 이후 가장 작았다고 발표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로나 전년 동기 대비로나 각각 0.1% 상승하며 둔화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상승률로만 보면 202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통계 자료를 보면 인플레이션의 속도가 일시적으로 둔화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스티키 인플레이션 현상을 고려하면 이러한 통계 자료가 실질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스티키 인플레이션은 한 번 상승한 물가가 쉽게 하락하지 않고 높은 수준에서 머무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따라서 현재의 물가 상승률이 잠시 둔화되었다고 해도, 스티키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해 높은 수준에서 물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연준과 같은 중앙은행들은 스티키 인플레이션을 신중하게 모니터링하고 정책 결정에 반영해야 한다. 스티키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률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의 효과를 제한할 수 있으며, 경제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정책 결정자들은 스티키 인플레이션을 인식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전 세계 경제가 스티키 인플레이션의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변화와 정책의 지속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물가 상승률의 안정화와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스티키 인플레이션 현상을 극복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스티키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므로, 정책 결정자들은 신중한 판단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는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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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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