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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로 당선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결국 도전을 철회했습니다. 이로써 속전속결으로 진행되었던 하원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갈등과 혼란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예상됩니다.

지난 달 3일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해임되면서 하원의장 자리는 비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스컬리스 원내대표도 후보 사퇴를 표명하면서 하원의장 후보 지명에 대한 논란이 생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스컬리스 대표는 과거 하원 공화당 의원 221명 가운데 약 20명 정도의 반대를 받았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입도 있었다고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스컬리스 대표를 지지했지만 결과적으로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이 스컬리스 대표를 제쳐놓고 지지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컬리스 대표는 사퇴를 표명한 후에도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라며 의회에 출석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다시 모여야 하는데, 일부 의원들은 자신만의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라며 비판을 했습니다. 하원에는 의장이 필요하며 우리는 하원의 문을 다시 열어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여전히 해결해야 할 갈등이 남아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미국 하원의장 후보로서의 도전을 철회한 스컬리스 원내대표의 결정은 공화당 내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을 야기했습니다. 이에 대한 향후 정확한 대응과 공화당의 결정은 미래의 하원의 구성과 의정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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