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 수출입은행, 500억원 출자로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펀드조성에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은은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직면한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출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펀드의 최종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며, 운용사가 선정된 후에는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내년 중에 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은은 이번 펀드 조성 시, 비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해당 투자금액 비율에 따라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은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총 31조원의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대내외 경제여건 극복을 돕고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