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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수상한 해외발 우편물에서 위험 물질 검출되지 않아 경찰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조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는 어제 우편물에 대한 미지 시료 검사 결과 위험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검사는 불분명한 성분이 인체에 해로운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위험물질이 없다는 최종 확인을 받은 경찰은 테러 연관성 조사를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전에도 화학·생물·방사능 검사 결과 우편물에 위험물질이 없다고 확인했으나 일부 수령자가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한 사례가 있어 미지 시료 검사를 추가로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이 우편물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보내는 브러싱 스캠으로 의심되어 개인정보 무단수집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또한, 전국에서는 27일 오전 5시까지 이와 관련된 해외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총 3604건 접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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