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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의 활약이 돋보인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해리 케인(30)이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샤흐타르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5-1로 승리하였다. 이전 호주-아시아 투어에서는 웨스트햄에 패배하고 라이언 시티에 승리한 토트넘은 프리시즌 전적으로 2승 1패를 기록하였다. 이제 8일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전을 치른 뒤 13일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도전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72분 동안 팀에 큰 기여를 하였다. 경기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 막판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PK) 선제골 과정에서 제임스 매디슨과 PK를 유도하는데 일조하였으며, 케인의 해트트릭 득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주장 완장을 맡은 해리 케인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였다. 손흥민은 좌우측 공격수로 팀에 기여하였다. 중원은 이적설이 불거진 제임스 메디슨,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파페 사르가가 구성하였고,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이 차지하였다. 골키퍼로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 출전하였다.

반면 샤흐타르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케빈 켈시가 선발 출전하여 이고르 나사리나, 다닐로 시칸, 올렉산드르 주브코브가 2선을 맡았다. 3선은 드미트로 크리스키브와 아르템 본다렘코가 구성하였다.

손흥민의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의 뛰어난 활약과 해리 케인의 포트트릭이라는 기록은 토트넘의 팬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 앞으로 개막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의 성공을 기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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