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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대한당뇨병학회가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에 위치한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2023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당뇨병 극복을 위한 청와대 푸른빛 점등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당뇨병의 유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이로 인한 질병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치료 환경을 개선하여 당뇨병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당뇨병 분야 전문의를 비롯하여 당뇨인과 그 가족, 보건당국 관계자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점등식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의 원규장 이사장이 당뇨병의 상징인 ‘블루써클’이 푸른 하늘 아래에서 당뇨인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며, 청와대가 국민의 공간이자 대화합의 상징이 된 것을 감안하여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행사에는 당뇨병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설치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들의 힘을 모아 함께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와 희망이 전해졌습니다.

세계 당뇨병의 날 행사는 당뇨병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인 관심을 돈 당뇨병 치료와 예방에 대한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입니다. 앞으로도 당뇨병에 대한 더욱 철저한 관리와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이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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