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폭염으로 어려움 겪는 대표단 지원 위해 관광프로그램 추가하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폭염 등으로 일부 참가국 대표단이 이탈하며 위기를 맞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5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선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캠핑장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번 지시는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잼버리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단 의중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이 장관에게 정부의 총력 대응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평창, 경주, 부산 등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폭염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용 능력을 고려해 전북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국에 있는 관광지와 체험활동들을 경험하게 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께서는 넘칠 정도까지 잼버리 행사에 대한 지원을 하라고 말씀하셨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시원한 냉방버스를 함께 제공해 추억에 남는 한국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인 4일에도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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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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