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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서울시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비하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가락시장, 노량진시장 등 주요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국내·수입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관은 의뢰된 의심 품목에 대하여 요오드, 세슘, 감마핵종 등을 정밀히 검사하여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시험검사 완료 즉시 시 식품안전정보와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최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업무 현황을 점검하였다. 오 시장은 분석실에서 신용승 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과 분석 장비에 대한 설명을 받고, 방사능 정밀검사 장비로 수산물을 검사한 후 채취한 시료의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았다.

오 시장은 "먹거리와 관련하여 절대적인 안심이 필요하다"며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에 대한 불안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검사하여 방사능 오염 여부를 발표함으로써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능한 모든 산지에서 올라오는 수산물을 일일이 관리하여 어종에 상관없이 신속한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시와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이 방사능 오염 여부를 항상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사태에 대비하여 빠르고 정확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먹거리에 대한 확고한 안심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시민 생활의 안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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