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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한다

세계는 현재 어지럽고 세계 질서도 혼란스럽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가 선진 기술 획득과 산업 정책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익을 위해 친구 없이 이해 없이 주고받는 시대가 도래했다. 기술과 자원, 에너지, 통화 질서까지 전 세계적인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국가와 개인 모두 불안을 느끼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가 정점에 있는 것은 아닌가? 개인은 어디에서 출발해야 낙오되지 않을까? 혼돈의 시대를 돌파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생각하는 힘이다. 이 힘의 원천은 교육에 있다. 따라서 생각의 힘을 키우기 위해 교육 혁신에 온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

우선, 세계적인 생각의 힘을 만들 수 있는 연구중심의 일류 대학을 육성해야 한다. 국력은 경제력에서 나오고 경제력은 기술력에서 나온다. 기술력은 교육에서 비롯된다. 예를 들어,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미래 기술 장면은 MIT 미디어랩의 지원으로 탄생했다. MIT 대학의 모토는 책(지식)과 망치(기술)가 함께하는 것이다. 또한 네덜란드의 바헤닝언은 인구 3만8천명의 작은 도시인데, 명문 농과대학을 중심으로 80조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세계적인 식품 클러스터로 성장했다. 바헤닝언 대학에 들어가면 오늘의 지식이 내일의 산업이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다른 세계적인 도시와 국가들도 연구중심 대학이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한다.

둘째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생각의 힘과 역량을 키워야 한다. 에스토니아 전직 대통령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는데, 에스토니아는 수학, 컴퓨터, 세 개 이상의 언어 교육에 집중투자하여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했다. 수학과 과학은 고대 그리스부터 오늘날까지 변하지 않는 중요한 과목이다. 즉, 디지털 시대에도 수학과 과학을 기반으로 한 생각의 힘과 능력을 길러야 한다.

세계가 더욱 어지럽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연구중심 대학의 육성과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특히 수학과 과학의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은 혼돈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생각하는 개인이 늘어남에 따라 대한민국 경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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