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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사업 추진 과정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는 대회 파행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예정된 감사원 감사에 의해 제기된 목소리이다.

이 대회의 사업 추진은 2018년에 제정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이 특별법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기재부, 교육부, 여가부 장관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가 설치되었다. 또한, 여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실무위원회가 정부위원회를 보조하고 있다.

또한,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이 대회의 사업 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여가부, 문체부, 행안부 장관, 그리고 김윤덕 국회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아래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집행위원회가 있다. 특별법은 대회 준비와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위원회를 설치하고, 국가나 자치단체가 행사에 대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 예산 중 조직위원회는 870억원(75%), 전북도는 265억원(22%), 부안군은 36억원(3%)을 각각 집행했다. 조직위원회는 870억원의 예산을 기반으로 시설 조성, 프로그램 운영, 전시 및 웰컴센터 운영, 참가자 수송, 급식 지원, 안전 대책 등에 사용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전력 및 통신시설,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분리수거장, 참가자 텐트 등을 설치하고, 자립심과 협동심을 제고하는 첨단과학 경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공간과 참가자 수송, 양질의 식사 제공, 야영장 쓰레기 처리 등도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대회 파행의 책임을 가리기 위해 감사원 감사가 예고된 가운데,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의 사업 추진 과정이 전반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적절히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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