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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700만원대에서 거래되며 크립토 스프링 기대 ↑

비트코인이 5,700만원대에서 거래되며 크립토 스프링(암호화폐 시장의 봄)이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오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5,667만 8,000원에 거래되었다. 이 날 오전에는 한때 5,733만 7,000원에 거래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4만 2,402.52달러에 거래되어 전날 대비 약 6%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와 함께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비트코인 현물 상장 지수 펀드(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내년 4월에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도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기존 대비 절반이 되는 시점을 말한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인 데니 갈린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강세는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 이후에 나타났다"며 "다음 반감기가 내년 4월에 예정되어 있으므로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투자 위축기)는 이미 과거의 일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SC)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에는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봄(Crypto Spring)이 시작되었다고 진단했다. SC 디지털자산 연구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은 "전체... [기사 출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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