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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구조 단순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종합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국내 최초의 의약품 e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블루엠텍은 코스닥에 입성하여 헬스케어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노립니다. 블루엠텍은 현재 온라인 의약품 유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블루엠텍 대표인 김현수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복잡한 의약품 유통 구조 단순화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며 "현재 신사업을 위한 투자가 막바지 상태다. 내년부터 회원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유료 서비스와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해외 진출 등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루엠텍은 2015년에 블루팜코리아로 출발하여 이듬해에는 병·의원전용 온라인몰 블루팜코리아를 오픈하였습니다. 전통적인 의약품 유통 방식은 제약사 영업사원이 의료기관을 찾아 대면영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영업사원이 주문과 수금, 고객관리를 직접 처리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고, 후결제 방식으로 인해 매출채권이 쌓이는 위험도 존재했습니다. 또한, 의료진 입장에서는 1명의 개원의가 수많은 제약사 영업사원을 만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블루엠텍은 다수의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의료진이 온라인을 통해 각 제약사의 품목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블루엠텍은 대표적인 e커머스 플랫폼인 쿠팡과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제는 선결제 형태로 이루어지며, 배송은 자체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의약품 온라인 유통에 대한 반응은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블루엠텍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신규 구매자 증가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블루엠텍은 향후 헬스케어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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