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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모바일 제조업체 블루버드, S 시리즈 출시

한국의 산업용 모바일 제조업체 블루버드가 S 시리즈인 S50, S70, S20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로써 블루버드는 AIDC(자동식별 및 데이터 캡처) 분야에서 두 번째로 5G 제품을 선보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파리에서 영화제 개최지인 칸(Cannes)으로 가기 위해서는 고속열차 TGV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 열차에 올라가기 위해 검표원들이 티켓을 검표하는데, 10년 전부터 이들이 사용해온 모바일 제품은 놀랍게도 블루버드의 제품입니다.

산업용 5G 제품은 AIDC 분야에서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진 분야입니다. AIDC 산업군 2위인 Honeywell조차도 5G를 사용하는 제품을 1개의 라인업에만 적용하고 있을 정도로요. 이는 글로벌 인증, 소프트웨어 및 IoT 솔루션들과의 호환성 검증,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신뢰성 확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술력이 없다면 상당한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습니다.

블루버드의 신제품은 Qualcomm의 강력한 6490 CPU를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16과 5년 수명, 3m 낙하 스펙을 갖추었습니다. S 시리즈는 택배, 국방, 제조 현장, 창고, 전자상거래 등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제품 S70, 300g 미만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백화점, 마트, 병원, 우체국 등에 최적화된 S50, 그리고 5G와 긴 수명, 12mm 두께와 230g대의 경제적인 솔루션인 S20으로 구성됩니다.

블루버드는 대중에게는 낯설 수 있지만, 보수적인 산업용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진출을 이루었습니다. 블루버드는 전 세계의 백화점, 마트, 택배, 열차, 제조, 병원, 공공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5G 제품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블루버드의 신제품 출시로 인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블루버드의 솔루션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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