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농구 선수 박진아의 사라진 2022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의 출전 이유
분명한 이유 없이 박진아가 사라졌다. 중국과의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박진아는 결장하고 코트에 한 번도 나서지 않았다. 그녀의 행방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 이해가 가지 않았다.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이고,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승산이 없다고 결정한 팀은 없다. 중국은 국제농구연맹에서 2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지난달 한국과의 조별리그에서 북한은 패배했는데, 한국이 FIBA 랭킹 13위인 것을 고려하면 북한에게는 승산이 없는 경기로 여겨질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박진아와 북한 여자 농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중국전은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경기였다. 결과와는 상관없이 단 몇 분이라도 출전했다면 의미 있는 발견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박진아가 결장한 북한은 44-100으로 대패했다. 이런 상황에도 정성심 감독은 박진아를 외면했다. 북한은 한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열망을 품고 있을 것이다. 이전 경기에서 패배한 것과 이번 대회에서 북측이 보여준 냉랭한 태도를 고려하면, 대회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에서 농구 대결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농구광이라는 사실도 경기에 북한이 총력을 다해야 할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진아의 사라진 것은 의문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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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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